이웃 이사가는데 왜 눈물이 나지? 그렇게 절친하게 지내던 서연네가 이파트로 이사를 갔다. 엊그제 이웃이 이사를 갔다. 빌라에서 전세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사 전 그 이웃은 401호, 우리집은 201호였다. 똑같이 26개월된 아기가 있다. 그집 아기의 이름은 한서연이다. 앞으로 그 이웃을 서연네로 칭하겠다. 나는 서연네 아빠를 형님이라.. 세상사는 이야기 2007.09.18
26개월 아기, 한글 공부 얼마나 효과 있을까요? 아래 동영상은 24개월때 '달달 무슨 달' 노래 부르는 모습 “아빠, 신발 없어서 세영이 밖에 못 나가?”(품에 안겨) “엄마, 호랑나비 춤추는거 사진 찍어줘.”(쓰러질 듯 위태롭게 호랑나비 춤을 추며)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위에 떴지(노래) 26개월된 우리 아기 새롬이(본.. 세상사는 이야기 2007.09.13
"춤은 이렇게 추는 것이여!" 지난 일요일 오후, 가을빛이 완연한 가운데 성남 섹소폰 동호회 회원들이 남한산성 유원지 야외 공연장에 모여 섹소폰, 기타 등의 연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저마다 직장을 갖고 있으면서 게다가 적지않은 연세에 열정적으로 불어대는 섹소폰 소리에 나는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참으로 대단하다라.. 세상사는 이야기 2007.09.11
경차인 내 차, 또 털렸다 지난 밤 내 차가 또 털렸다. 아침에 살펴보니 운전석 문이 조금 열려있었다. 차 도둑이 범행을 벌이고 제대로 잠그지 않고 대충 잠그는 바람에 문이 조금 열려 있는 상태다. 먼저 차도둑은 동반석 다시방(데시보드)를 뒤졌다. 다시방이 열려져 있었다. 뒤져봐야 나올 것 하나 없는데 도둑은 헛수고간 했.. 세상사는 이야기 2007.09.09
두번 유산 끝에 임신9주 성공....태명을 지어주세요 첫째아이 새롬이때와 실패한 아이의 임신테스트 결과 그동안 첫째 아이 새롬이 동생을 두 번이나 잃었습니다. 한 번은 6주째, 또 한 번은 7주째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나버린, 새롬이 동생이 될 뻔 했던 두 태아, 아내나 저나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왜 세상의 빛을 보지 .. 세상사는 이야기 2007.09.06
이걸 놔둬야하나 말려야하나? 가을 햇빛이 완연했던 8월의 마지막 날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 앞 공터에 빨간 고추가 널려 있습니다. 그냥 붉은 고추도 있고 배를 가른 고추도 있습니다. 모두 고춧가루로 만들기 위해 건조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비둘기 십여마리가 연신 고추에 앉았다가 사람이 오면 아파트 담벼락에 올랐다가 하.. 세상사는 이야기 2007.09.02
지하철 노약자석 홍보 필요, 약자들은 당당하게 앉을 권리 있어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혼쭐이 났다는 통풍(관절염의 일종으로 발가락 통증이 심해 활동하기 매우 어려운 상태의 질병)에 걸린 젊은 남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댓글을 주욱 살펴봤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더군요. 사지 멀쩡한 사람들, 특히 청춘 남녀가 노약자석에 나란히 앉아 시시덕거리다가.. 세상사는 이야기 2007.08.25
지하철 안 시각장애인 도와 준 여학생 학생의 도움으로 자리에 앉을수 있었던 그 시각장애인 아주머니 모습 ⓒ 윤태 요즘 지하철 자리 양보문제가 다음 블로그에서 이슈가 되고 있네요. 저도 지난 겨울 지하철에서 이와 관련한 일을 경험했는데요, 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출·퇴근 길,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종종 마주치는 50대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7.08.24
출판을 하고 싶어요. 그러나... 안녕하세요. 다음블로거 윤태입니다. 그동안 제가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쓴 <어른들을 위한 사실동화>를 미디어다음 블로그에 연재하다시피했지요. 어렸을 때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겪은 크고 작은 감동적인 일들을 동화형식으로 엮은 것입니다. 읽어본 분도 계시고 지나쳐 버린 분도 계실 것입.. 세상사는 이야기 2007.08.21
담벼락에 걸린 시계? 이유가 뭘까? 빌라 벽에 붙은 시계, 무슨 사연이 있을까? 영필이는 반찬거리를 사기 위해 은행동 시장 쪽으로 가다가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특이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한 빌라의 바깥벽에 큼직한 시계가 걸려 있는 것이었다. 누가 그랬을까? 누군가가 장난으로 걸어놓은 것일까? 생각하며 무심코 지나치려는데 벽.. 세상사는 이야기 200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