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주차 딱지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그루터기 나무 2006. 6. 22. 13:24

경기도 성남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올라가는 길목 풍경입니다.

저희집 근처지요.

 

오전 7시 30분에 촬영한 모습입니다.

아침에 운동 나갔다가, 딱한 풍경(?) 있기에 몇컷 찍어봤습니다.

여지없이 주차위반 스티커가 발부돼 있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7시 30분 정도 되면 늘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합니다.

저녁때가 되면 이 이면도로 옆에는 차가 빼곡하게 들어찹니다.

대부분 아침 7시 30분 전에 차를 빼지만, 미처 빼지 못한 차들은 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과태료 4만원을 내야합니다.

 

이곳에 차를 대는 분들중에 뜨내기는 거의 없습니다.

상원초등학교 위쪽 주택가에 살고 계신 분들이지요.

 

그런데 좀 황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스티커를 받은 차들은 모두 황색실선 구역에 있는 불법주차인데요,

이 차들로부터 약 1미터 떨어진 곳에 황색실선이 없는 곳이 있습니다.

 

이면도로가 아니라 그냥 주택가 골목으로 이어지는(시작되는) 부분이지요.

결국 1미터 차이로, 스티커가 끊기고, 안끊기고 하는 일희일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황색실선이 있는 곳과 없는 곳, 정확에 그 중간에 걸쳐 주차를 한 차는

어떻게 될까요?

과태료 2만원??

한번도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네요 ^^

 

여하튼 부지런해야 괜한 낭비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남 지역은 워낙 주차 문제가 심각해서, 대로변, 이면도로 등에 저녁 몇시 부터 다음날

아침 몇시까지는 스티커를 발부 안하고 주차를 허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것이지요 ^^

 

성남에는 주차에 목숨 거는 분들이 많아요..

시청, 구청, 동사무소 게시판에는

주차 문제를 호소하는 분들의 글이 대단히 많지요

^^

 

여하튼 부지런해야 딱지를 안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