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군자동 어린이 대공원 중 식물원 풍경. 멀리서 보면 멋들어진 야자수지만 가까이 가보니 흉할정도로 많은 낙서를 해놓았습니다. 나무는 자연스러운 색깔로 자연스럽게 인간에게 다가와야 아름다움을 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글씨를 쓰느라 껍질 이곳저곳이 벗겨지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크게 훼손돼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무 껍질에 펜으로 글자좀 쓴다고 해서 나무가 죽기라도 하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보기에 안좋은 것만은 확실하지 않습니까? 공원을 �은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보고 즐기고 느껴야 하는 곳인데, 꼭 이렇게 흔적을 내야되겠습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올립니다. 이러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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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군자동 식물원, 폼나게 보이는 야자수, 가까이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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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낙서가? 남자친구를 구한다는 낙서...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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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갔다고 꼭 표시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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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는 못볼 지경이네요. 낙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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