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서명활동
한 시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 교통이 불편하다.
‘경전철 남한산성 유원지역 유치 추진위원회’가 경전철 유치를 위한 7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기존 지하철 8호선(남한산성 입구역, 산성역)은 성남 인구유동과 대중교통에 대한 종합적인 운용계획보다는 최소비용을 기준으로 운영함으로써 그 효용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상태로 운영되어 온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 증거로 서울의 타 노선과 비교하여 인구 대비 이용인구를 보면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성남시는 경전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시뮬레이션하여 경전철 노선을 결정함에 있어 대중교통 체계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가져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경전철 예정노선 변경요구에 대해 성남시는 사업계획 당시 전문용역업체의 사업성 조사를 통해 결정했다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위원회는 주장했다.
따라서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학교(서울보건대학과 통합)그리고 남한산성 유원지를 애용하는 성남시민이 주축이 되어 남한산성 유워지역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유치운동의 일환으로 서명활동을 하고 있다.
경전철 남한산성 유원지역이 설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위원회는 이렇게 설명한다.
첫째, 은행동/양지동 인구밀도가 성남시 타동과 비교해 가장 높다.
둘째, 기존 지하철 노선은 너무 멀리 있어 이용자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셋째, 남한산성유원지에 대한 이용 인구 대비 대중교통매체가 매우 낙후돼 있다.
넷째, 을지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
이에 대해 추진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유치운동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1. 7만명 서명운동을 함으로써 유치 당위성에 대한 여론을 형성할 것이다.
2. 현재 은행동, 양지동 지역의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실태와 개성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경전철 대안노선을 제시할 것이다.
3.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전철 사업 타당성 실사조사에 대한 노선을 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4. 시의회 청원을 통해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미래지향적 염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도록 설득할 것이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우리의 미래세대가 지금의 성남구시가지가 아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밑그림을 그려야하며 그 밑그림 중 한부분이 바로 경전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적인 활동과 협력이 이어진다면 경전철 남한산성 유원지 유치는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장 화보/동영상] 지금 농촌에서는 모내기 땀방울 (0) | 2007.05.20 |
---|---|
[포토] 끈질긴 생명력으로 세상을 사는 법 (0) | 2007.05.14 |
배경과 인물을 동시에 살리는 사진찍기 (0) | 2007.05.13 |
심야 대리운전기사와의 '깜짝 인터뷰' (0) | 2007.05.12 |
<어버이날-화보>여러분은 어떤 부모님 모습 떠오르세요? (0) | 2007.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