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배경과 인물을 동시에 살리는 사진찍기

그루터기 나무 2007. 5. 13. 10:30

신록의 계절 5월이 한창입니다. 주말이면 나들이 차량이 고속도로를 메우고, 학교에서는 소풍이다, 수학여행이다, 수련회다 많이 갑니다. 이러한 여가 생활, 나들이 생활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찍기 입니다.

 

저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공원이나 유적지 등을 갈때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찍는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한답니다. 뒤에 멋진 배경이 펼쳐지기라도 하면 너나할 것 없이, 단체든, 개인이든, 두명이든, 세명이든 멋진 포즈를 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굴이 좀 크게 나오게 하려고 가까이서 촬영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인물을 정 가운데에 두고 촬영을 하다보니 그 좋은 배경이 얼굴이나 몸에 모두 가려지는 것입니다. 인물이 사진의 왼쪽이나 오른쪽 등에 위치하면 뒤에 배경을 멋지게 살릴수 있을텐데...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가운데서 인물들이 위치해 찍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시는 분은 다 아시지요.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살리기 위해서 왼쪽 혹은 오른쪽에 피사체(인물)들을 배치한다는 것을요. 다만 그걸 잘 모르고 계신 분들, 무조건적으로 가운데에 피사체를 두고 촬영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배경이 인물이 모두 살아나는 사진 샘플 몇장을 준비했습니다. 저희 가족 모습인데요. 독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멋진 배경 속에서 사진찍을 때 잘 활용해 보세요. ^^ 

 

조그만 신경 쓰면, 배경과 인물이 잘 살아나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