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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묘기 보여줬더니...

그루터기 나무 2008. 5. 12. 11:31


 


휴일이 길어지면 아이와 해야할 일들이 많아지지요. 해야할 일이라는게 주로 놀아주는 것이지요. 34개월 4살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가까운 공원 다녀오기, 자전거 태워주기, 공놀이, 그림책 보기 등등인데 역시 아이는 아이입니다. 금세 실증을 내니까요. 그래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를 수시로 발굴해내야 합니다.


재미난 놀이가 생각났습니다. 고등학교때 많이 했던 것인데요. 책이나 쟁반을 돌리며 던졌다 받았다 하는거 말이지요. 벌써 15년도 넘은 세월인데요, 당시 저도 돌리기에 적극 동참(?)했거든요. 그래서 몇 번 연습하니까 책돌리기가 잘 되더군요(이거 적잖이 연습해야 가능합니다 ^^) 아이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니 굉장히 즐거워하더군요. 아무나 쉽게 하는게 아니다보니, 아이 입장에서는 아빠가 대단하게 보이기도 하구요.


지금부터 또 다른 놀이를 발굴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