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이름을 갖고 계신가요?
독자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분의 이름에 만족하십니까? 아니면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만이 있으신지요? 좀 연세가 드신 분들은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촌스러운 이름 때문에 불만이 있으신분도 계시겠지요?
그런데 개명을 하고 싶어도 절차가 꽤 복잡하지요. 놀림 받는 이름, 혐오스러운 이름 등이 아닌 한 이름 바꾸기가 쉽지 않지요.
얼마전에 우리 이웃에 사는 어떤 분도 개명을 했는데요, 30대 초반의 아주머니인데 이름이
초등학생인 제 조카 이름은 박찬이었는데, 친구들이 ‘반찬’이라고 놀려서 결국 다른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제 이름은 또 어떤가요? 제 이름은 윤태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름은
이장님 실수로 이름이 바뀐 사연
그런가하면 저희 작은 누나 이름은 윤윤자 입니다. 아들을 원하는 의미에서 원래 이름이 “윤자’ 이렇게 외자였는데, 이장님의 실수로 ‘윤’자 하나가 더 붙어서 윤윤자가 됐다는 사실입니다. 알고 보면 굉장히 재밌는 일이지요. 실수로 인해 이름이 바뀌어 버리는 경우지요.
또 제 친구중에는 (여자) 너무 촌스러운 이름 때문에 개명을 했는데, 저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예전 이름을 불렀다가 된통 욕들어 먹은적도 있답니다. 그냥 장난으로 욕을 먹은게 아니라 “입조심하라”는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남편이 그 촌스러운 옛날 이름을 모르고 있던 터라 들키면 곤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하튼, 이름에 얽힌 여러 사연이 많을 것 같은데요. 독자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이름에 대한 추억, 예를 들어 “내 이름은 이러저러해서 이런 이름이 됐다” 하는 등의 재미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재미난 이야기들을 올려주세요 ^^
'달려가는 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간없어 실족 위험 (0) | 2007.11.18 |
---|---|
일부 초등학생, 돈내기도 한다 (0) | 2007.11.08 |
“제발 이곳엔 주차 말아주세요” (0) | 2007.10.30 |
20년된 소화기, 다시 취재해보니.. (0) | 2007.10.28 |
20년된 소화기 문화재에 비치돼 (0) | 2007.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