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19일까지 열린 성남 탄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리고, 여러가지 문화 행사 등등등..
저도 주말 이용해 19일, 일요일날 타천 페스티벌 행사에 갔습니다.
우리 아들이 강아지를 무척 좋아해서 구경할 겸,
사람도 복잡할 것 같아 어렵게 어렵게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애견쇼가 19일 5시에 열린다는 사실을 2006는 성남 탄천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통해
알고 난후 버스 타고 그곳을 찾았지요..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애완견 쇼는 하지 않았습니다.
애완견은 한마리도 없고, 도구들만 이리저리 쓰려저 있었습니다.
어째 이런일이?
잔뜩 기대에 부풀었던 아내와 아들, 실망했습니다.
행사 일정표를 들고 진행하고 안내하는 요원한데 물어보니, 애완견도 많지 않고 시민들 호응도 좋지 않아 이번 타임 애견쇼는 취소했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준비해서 버스타고 왔는데, 아무것도 없고
이제 막 철거하는 페스티벌 현장만 봐야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고 온 저를 비롯해 몇몇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미리 홈페이지에 공지라도 띄워주던지요.
그래야 헛걸음을 안하지요..
탄천 페스티벌,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19일 5시부터 애견쇼 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습니다.ⓒ2006 탄천페스티발 홈페이지 캡쳐
애완견 쇼 장에 애완견은 없고..ⓒ 윤태
협회 로고만 있고 ⓒ 윤태
시설물은 쓰러져 있고 ⓒ 윤태
철거하는 현장만 보고 왔어요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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