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동네 공원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얼마나 높은 곳에 위치했는지 이름이 ‘희망대공원’입니다. 이곳에 올라가면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분당 말고 성남 구시가지 말이지요. 분수대, 호수, 잔디밭 등 조경이 잘 돼 있고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 장 등이 있습니다.
올라올 때 땀이 좀 나서 그렇지, 올라서면 바람도 잘 불고 온통 나무 그늘뿐입니다. 그렇게 시원할 수 없습니다. 말로 주저리주저리 하는
것보다 오늘 직접 촬영한 사진을 풀어놓겠습니다. 더불어 지난 가을 낙엽이 한창일 때 찍은 사진도 올리니, 즐감하세요 ^^ 먼데로 피서가지
마시고, 시원한 성남 희망대공원으로 오세요.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 불과 5-10분 걸리는 가까운 곳입니다. 그럼, 공원 풍경 즐감하세요 ^^
공원 한가운데 위치한 성남시립도사관
파란 나무 밑에 깔린 파란 길, 시원해 보이죠
물안개가 날려와 어찌나 시원한지...
바위 뒤에서 선녀라도 나올 듯
계단이 많아 힘들긴 하지만 보람은 있죠
이 길이 가을에 어떻게 변하는지 아래 사진서 보시죠.
걸을때 느낌이 부드러운 보행길
농구 한판 하다가 더우면 그늘서 쉬고..
소리와 풍경이 모두 시원한 분수대
분수물은 철철철 흘러내리고, 동심을 따라 내려가지요
청계천에서 볼 수 있는 돌다리도 건너보고
종이배는 못 띄우겠네요. ^^
무슨 공연장 같은데요.
어린이 놀이시설도 깔끔하답니다
그늘 밑 벤치엔 벌써 자리가 폈네요. 어르신들께서..
물도 다리도 정겨운 풍경
이곳이 바로 무대군요
어린이가 공원 한가운데를 여유롭게 걸어가네요
시퍼렇게 된 부분은 모두 나무랍니다. 공원 들어오면 하늘도 잘 안보여요
공원 천지가 물과 나무 입니다. 시원하지요
팔각정엔 어르신들이 계시지요.
화장실도 예술이네요.
희망대공원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작년 가을)
조금 전 위에서 사진 보셨죠. 파릇파릇한 나뭇잎(지난 가을)
벤치속 연인의 사랑은 가을처럼 깊어가고 (작년 가을)
은행나무 낙엽은 눈을 불들이고 (작년 가을)
이런 곳에선 어떤 영화를 찍어야하나(지난 가을)
여기 앉으면 누구나 다 시인되는거 아녜요(지난 가을)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지난 가을)
화장실도, 나무도 예술(지난 가을)
2006년 7월 25일 촬영 및 지난 가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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