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멀리, 밭 한가운데 우뚝 솟은 뭔가가 보입니다.
높이가 만만치 않게 솟아있는 저것은 무얼일까요?
지난 주말 시골에 가서 본 모습입니다.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전신주를 완전히 정복해버린 담쟁이 덩굴...
한치의 틈도 없이 완벽하게 정복해버린 그 모습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곳에 담쟁이 덩굴이 있을까?
누군가 일부러 심어놓은 것일까?
아니면 자생한 것일까?
그것까지는 알수는 없었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희안한 느낌이 늘었습니다.
이 담쟁이 덩굴들이 마치 사람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한가닥 희망을 잡아 그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삶을 생각에 보게 되었습니다.
빈틈없이 친친 감아올린,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솟아오른 그들의
잎새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 윤태

높이가 만만치 않게 솟아있는 저것은 무얼일까요?
지난 주말 시골에 가서 본 모습입니다.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전신주를 완전히 정복해버린 담쟁이 덩굴...
한치의 틈도 없이 완벽하게 정복해버린 그 모습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곳에 담쟁이 덩굴이 있을까?
누군가 일부러 심어놓은 것일까?
아니면 자생한 것일까?
그것까지는 알수는 없었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희안한 느낌이 늘었습니다.
이 담쟁이 덩굴들이 마치 사람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한가닥 희망을 잡아 그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삶을 생각에 보게 되었습니다.
빈틈없이 친친 감아올린,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솟아오른 그들의
잎새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밭 한가운데 서 있는 저것은 무엇일까? ⓒ 윤태

좀더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 윤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간을 닮은 담쟁이덩굴..ⓒ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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