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고급 승용차를 에워싼 많은 승용차가 따라오고 VIP가 내리면 선글라스와 정장을 하고 이어폰을 꽂은 건장한 경호원들이 좌우를 살피며 인간띠를 만들어 VIP를 보호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경호는 이러한 VIP에 국한된 게 아니다. 건물 경비부터 시작해 행사 안전.진행 요원, 재개발 지역 철거현장 용역업체, 시위현장 전투경찰 뒤 그들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시위대를 막아서는 이들 모두 경호.경비업체 소속이다. 때와 상황에 따라 어느 곳이던지 투입될 수 있는 사람들이 경호요원이다.
최근 경호원 일을 하고 있는 베타랑 경호원 김인호씨(30)를 만났다. 그동안 그는 정계, 재계, 연예계 등에서 유명 인사를 수행했고 중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진출을 꿈꾸고 있다.
최근에는 경호원이 등장하는 텔레비전 드라마도 종종 방영되고 있다. 그만큼 경호원에 대한 수요와 함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10년차 경호 일을 하고 있는 김인호씨 로부터 경호원 세계의 허와 실,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 경호원에 일반인들의 시각과 사회 인식 변화 등 경호원 세계의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적지 않은 분량으로 긴 인터뷰에 응해준 김인호씨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경호원 김인호 씨>-사진 : 윤태 (직업 특성상 모자이크 처리)
▲경호원을 하게 된 동기는? 부모님 반대는 없었나.
"어려서부터 ‘보디가드’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 전초 과정으로 공수특전하사관으로 지원 해 합격했다. 입대일 까지 두 달 시간이 남았는데 때마침 서울에 있는 친구 제의로 경호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입대하는 게 좋지 않겠냐 해서 경호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초등학교때부터 꿈에도 그리던 보디가드의 길을 걷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짐 싸서 서울에 올라올 때 어머니께서 어디 가냐고 물으셨다. 나는 ‘보디가드 두 달만 하고 올게요’라고 대답했다. 뭐든지 믿어주시는 어머니는 아무런 반대도 없이 “밥 잘 챙겨먹고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말씀하셨다."
▲경호원이 의뢰인과 사적인 감정이 생기면 안 된다고 하는데.
"경호원도 사람인지라 의뢰인에게 감정을 느낄 때도 있고 분노를 느낄 때도 있다.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임무에 소홀해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날 수 있다. 물론 경호원과 의뢰인이 사랑해 결혼하는 경우도 봤고 또 싸우는 것도 여러 번 목격했다. 정리하자면 의뢰인과 사적인 감정이 생기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됐을 때 스스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다른 요원으로 대처하든가 아니면 사랑을 쟁취하든가 하는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드라마 나오는 경호원, 시청률 올리기 위한 과장, 왜곡 많아
▲지난 2003년, 경호를 주제로 한 드라마 ‘보드가드’가 방영됐고 최근에도 경호원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자주 방영되는데 드라마속 경호와 현실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
실제 경호세계에선 드라마에서처럼 액션이 그리 많지 않다. 그 드라마에서도 보드가드를 맡은 차승원과 반대파 세력 사이에서 싸우는 등 액션이 가미된 경호업무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되면 쌍방 폭행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좀 과장과 왜곡을 심하게 한 것 같다. 물론 드라마에서처럼 그런 상황이 실생활에선 그렇게 자주 발생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역시 드라마는 드마라일 뿐이다. 여하튼 2003년 ‘보드가드’라는 드라마를 빠짐없이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 다시 정리하면 탤런트들이 텔레비전 속에서 경호를 하니까 멋있어 보이지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하면 좋은 소리 못 듣는다."
▲지난번 하인즈 워드 서울 방문 때 몇몇 여성 팬들이 식사 중에 사진을 찍다가 경호원이 제지를 해서 항의를 하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는 사인이나 사진촬영 등 어느 선까지 허락할지 의뢰인에게 물어봐야한다. 의뢰인에 따라서는 대중의 관심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경호원은 눈치가 빨라야 한다. 설사 그렇게 항의를 하고 욕설을 퍼붓더라도 우리가 감안하고 대처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 살인, 스토커, 성추행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경호 의뢰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몰라 망설이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우선 여성들의 경우 스토커 등 위험 상황에 맞딱드리면 경찰이나 호신용품 등을 떠올리면서도 경호원 의뢰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호는 주요 인사만 하는 게 아니다. 사설경호는 일반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 주요 인사들보다 위험에 더 노출돼 있는 층이 일반시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나 티브이에서 비쳐지는 것은 돈 많은 사람, 국가 주요 인사들 경호가 많이 나와 일반사람들은 경호원을 쓸 엄두조차 못한다.
만약에 어떤 여성이 스토커에 괴롭힘을 당하거나 집안도둑이나 강도에 노출됐다면 호신용품도 좋지만 경호 회사에 의뢰해 보는 것도 좋다.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이다. 개인이 경호원을 쓰기가 부담스럽다면 이웃들과 상의해 공동 부담으로 해도 된다. 우리 동네에 든든한 경호원이 매일같이 순찰하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지켜준다면 일석이조 아닌가."
일반, 언론 알려지면 파장 불러오는 사안도 많아...그러나 함구해야
▲경호원은 듣고 본 것을 말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각 분야’에서 개인 경호업무를 하다보면 상식을 벗어난 경우를 많이 접할 때가 있다. 그러나 업무 성격상 묵인해야만 한다. 사실 일반인이나 언론에 알려지면 파장을 불러 일으킬만한 경우도 많다.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내 의뢰인과의 약속이며 경호세계의 철칙이다. 도덕과 상식에 벗어난 일을 접할 때 우리 경호원들도 황당하고 당황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무엇이 정의인지 불의인지 그 다음 행동은 경호원 자기 자신만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경호 업무 하다가 불가피하게 물리적인 개인방어를 할 때 정당방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정당범위를 딱히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제압이 강하면 과잉방어이고 폭행이 성립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철거현장이나 시위현장에서 이들과 대치하고 저지할 때 우리 경호원들은 손등으로 그들을 밀어낸다. 손바닥으로 밀어내면 자칫 성추행 등의 오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의도하지 않았다는 의사표시로 손등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분명히 양측에서 무비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때와 상황에 현명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안 되지 않나. 불가피하게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적절히 대처하고 그것이 문제가 된다면 법이 심판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
외국 경호원 우대, 우리나라 깡패 소리 듣기도....인식 차이 커
▲시민들이 경호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가. 또 이에 맞게 행동하는 경호원들은 바른 모습이 있다면 뭔가.
"일반시민들이 경호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멋있다’고만 볼 수 없다. 다시 말해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운동 조금 하는 무식한 사람들’ 혹은 일부 어른들은 깡패라고까지 표현한다. 외국의 경우 경호원의 몸값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그 말은 의뢰인이 경호원을 자신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 누구보다 경호원을 대우해준다. 물론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경호원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한국에서의 경호원은 의뢰인의 겉모습을 살려주는 도구처럼 여겨질 때가 많다. 체격이 좋고 검정색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자체만으로도 일반인들에게 위압감을 주는데 말과 행동을 거칠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의뢰인은 이러한 경호원의 모습을 보며 더 ‘터프하게’ 행동할 것을 바라거나 요구하기도 한다. 이로써 자기 위상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선 일반인들이 경호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좋을 리 없다. 물론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교육을 철저히 받고 인성을 갖춘 경호원들은 일부 의뢰인의 허영심을 채워주는 말과 행동에 전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스스로를 통제하고 눈치껏 행동하며 경호원다운 면모를 확고히 한다."
▲경호를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면.
"지난 2002년 2월 일본의 유명한 락 그룹인 X-JAPAN의 요시키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목동 88체육관에서 디지털영상콘서트를 하는데 네 명의 경호원이 밀착경호를 맡았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무대중앙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동시에 요시키가 피아노를 치면서 올라오는 연출을 했는데 이때 우리 경호원 네 명도 피아노 주변을 둘러싸며 함께 올라오는 임무를 맡은 적이 있다.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 때문에 어리둥절해질 정도였다. 우리나라 경호원들중에 그런 경험을 해본사람은 없을 듯싶다. 그 덕에 요시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영광을 안았다. 무대위에 올라보니 가수들이 왜 공연을 하는지 그 심정을 알만했다."
▲대규모 행사 등에서 종종 인명사고가 많이 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대규모 경기장, 공연장에는 적게는 50명, 많게는 500~600명의 경호, 안전요원이 투입된다. 사고가 나는 것은 안전을 책임진 책임자의 문제가 크지만 당일 그곳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안전 책임자는 철저한 계획과 리허설을 통해 각각의 임무를 숙지시켜야하며 시민들은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통제에 따라줘야지만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노조시위, 철거현장 투입되면 지옥같고 슬픈 현실 경험
▲위험한 적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경호 일을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겪는 일이며 그걸 감수하면서도 이 일에 매력을 느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노조, 철거현장 등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양측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한쪽에선 살려고 지키고 반대쪽에서도 업무다보니 시키는 대로 하는 지옥 같고 슬픈 현실을 경험한다.
지난 2001년, 모 처에 있는 한 중소업체 공장에서 회사 사정상 많은 직원들을 강제로 정리 해고한 적이 있다. 그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우리 경호원들은 회사입구에 배치됐고 사측으로부터 건네받은 출근 명단 직원들을 차단하는 임무를 맡았다. 직원들은 회사측에 분노하며 덤벼들었다. 그들은 살기위해, 우리는 시키는 대로 맞설 수밖에 없었다. 그 직원들은 힘으로 되지 않으니 할퀴고 뺨을 때리며 옷을 뜯었다. 이성을 잃고 맞서는 상황에선 어떠한 위험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승용차로 밀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낫이나 칼을 들고 덤비는 경우도 많았다. 나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은 한번씩은 병원신세를 진적이 있을 정도다. 나는 워낙 민첩해서 병원까지는 안 갔지만 아찔한 순간을 여러 번 경험해야 했다."
▲경호원 세계에 병폐가 있다면 뭔가.
"어떤 업종이든 제 살 깎아먹기 마케팅이 존재한다. 우리업종도 마찬가지이다. 일을 따내기 위해 경호원의 가격을 다운 시킨다. 한 업체가 낮추기 시작하면 다른 업체도 낮추고 연쇄적으로 가격이 낮아져 전체적인 경호원의 질이 떨어진다. 해결방안은 제품(경호원)의 품질이다. 우수한 경호원을 양성하고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아니면 우리나라의 경호회사들이 단합해 하나의 협회 등 단체를 만들어 공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경호관련 협회도 여러 개로 나눠져 있고 제대로 운영이 안 되는 실정이다. 마음에 맞는 경호업체 서너군데 모여 단체를 만드니 무슨 단합이 되겠는가."
중국 직접 돌아보니 경호시장의 새로운 개척지 될 터
▲경호원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가.
"남자라면 한번쯤 해보고 싶은 직업 중 하나가 경호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단순하고 쉬운 걸로 생각해 이쪽 세계에 뛰어드는 사람도 많지만 생각만큼 절대 쉽지 않다. 우선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에는 합당한 보수를 받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쉽게 뛰어드는 반면 금세 그만두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도 업무차 제주도에 갔을 때 눈앞에 ‘사시미’가 왔다 갔다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꼬박 3일을 서 있은 적도 있다. 그리고 노조진압 철거현장에서 내 부모와 같은 사람들과 대치할 때는 정말 그만두고 싶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중국쪽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지난 2004년 10월, 내가 수행하던 한 의뢰인의 가족이 중국에서 고리대금업자에게 협박을 당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혼자서 베이징에 간적이 있다. 다행히 그 가족을 한국으로 무사히 데리고 오는 선에서 일은 잘 마무리됐다.
두 달 정도 그곳에 머물면서 중국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느꼈고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배우고 파헤치고 부딪쳐가며 중국을 몸소 체험했다. 이때 경호․경비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 중국은 우리나라처럼 사설경호원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제대로 양성 하는 곳을 찾아볼 수도 없었고 경호원이라는 단어조차도 모르는 중국인이 많음을 알게 됐다.
사실 중국 공안(경찰)국에 경호 파트가 있어 행사나 공연에 투입된다고는 들었지만 그 많은 행사와 공연에 들어갈 공안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한 다른 곳에서 충당한 인원들에게 공산당 옷을 입혀 세워놓는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해서 안전이 보장될지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웅장한 건물이 많았는데 현장을 보니 스무살도 안 된 사람에게 맞지도 않는 경비복을 입혀 세워놓은 걸 볼 수 있었다. 아파트, 빌딩, 상가 등 어딜가나 모두 공안복장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이런 점을 비춰봤을 때 중국에서 경호.경비의 전문기관을 만들고 양성해 배출시킨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볼 땐 수요와 공급이 충분해 보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중국어 공부를 틈틈이 하고 있고 그곳에 경호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경호원 지망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조건 운동 잘 하고 키 크고 자신의 겉모습에만 빠져 이 일에 뛰어든다면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끊임없는 수련만이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동시에 경호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경호원은 의뢰인의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무식하고 없이 다니면 의뢰인까지 그렇게 보이고 내 의뢰인이 다치면 내 경력에 심각한 오류가 있기에 내가 곧 의뢰인이고 의뢰인이 곧 나라는 점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외국어 공부와 운동, 인성교육 등을 두루두루 갖춘다면 연예인 못지않게 ‘콜’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고 이에 철저한 대처를 해야 한다."
<그림에 재능이 있던 김인호 경호원은 대구에서 산업디자인학과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경호원이 되기 위해 상경했다. 그림도 좋아했지만 경호에 대한 열정이 더 컸기 때문에 학업은 그렇게 접어야 했다(사진은 지난 2004년 후배 졸업식에 갔다가 학사모를 너무 쓰고 싶어 후배 것을 잠시 빌려 입고 기념 촬영한 김인호 경호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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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습니다. 다만, 기사가 너무 길어 오마이뉴스에는 상당량 줄여 실렸지만 이곳에서는 인터뷰 원문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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