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분진페인트때문에 숨 막혀요

그루터기 나무 2006. 8. 22. 14:44
 

http://tvnews.media.daum.net/part/societytv/200606/02/imbc/v129209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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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진 페인트 문제점 보도한 9시 뉴스데스크

 

우리 동네에도 아침부터 여섯시간째 분진페인트칠을 합니다. 기사에서 보았듯이 법적으로는 방진막 설치를 의무화해야 하지만 동네 가정집 페인트 칠에는 그럴 형편이 못되나 봅니다.


분진 페인트는 직접 호흡기로도 들어가지만 냄새를 맡고 있으니, 머리가 띵해집니다. 방충망사이로 들어와 잠자는 아기한테도 가고, 그래서 이 더운날 어쩔수 없이 문을 닫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페인트 칠하는집에서는 자동차에 묻은 페인트를 닦아준다고 하지만, 그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합니다.


끝도 없이 날리는 분진 페인트,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 앞을 지날때면 숨쉬기 조차 힘듭니다.


유성페인트를 칠하라고 할수도 없고, 작업을 그만하라고 할수도 없고, 벌써 주민 몇 명이 나와 항의를 했지만, 작업하는 분들은 미안하다 하면서 계속 작업을 합니다. 곧 끝날거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얼른 시간이 지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이진 않지만 엄청난 페인트 분진이 날리고 있습니다 ⓒ 윤태

 

자동차 유리에도..ⓒ 윤태

 

거미줄에도..ⓒ 윤태

 

ⓒ 윤태

 

ⓒ 윤태

 

분진 없는 분진 페인트 없을까요? 괴롭습니다. ⓒ 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