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서는 대한민국

설거지 통에서 목욕하던 아이가...

그루터기 나무 2009. 1.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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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한 첫째 새롬이 어릴적 모습인데요. 이때가 아마 생후 5개월 무렵 됐을 때입니다.  개수대 설거지 통에서 저렇게 목욕을 하곤 했는데요, 화장실이 너무너무 추워 거실에 있는 주방에서 목욕을 시키곤 했지요. 지름 30센티 정도의 작은 설거지 통입니다. 사진으로는 설거지 통이 여유가 좀 있어보이죠 ^^ 목욕시키려고 앉혀 놓으면 수세미 올려 놓는 선반을 꼭 잡곤 했지요. 이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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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된 첫째녀석, 위 사진을 보면서 녀석이 얼마나 컸는지 직접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아기때 목욕하던 바로 그 설거지 통 지금도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릴적 목욕하던 그 자세로 들어가 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좀 엉뚱한 면이 있긴한데, 직접 해봐야 얼마나 컸는지 비교가 잘 될 것 같아서요.

정말 엄청 컸죠? ^^

목욕하던 설거지통을 보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네요.  

재미, 깜짝 코너에 올리려다가 육아 코너에 올립니다 ^^